• Total : 2384725
  • Today : 1030
  • Yesterday : 1199


어린 새

2011.09.10 02:14

지혜 조회 수:4048

  어린 새

 

 

 

숭림사 지나

시골 집 가는 길에

걸음 종종 고운 새여

 

철부지 나들이에

어미 마음 타들어도

딴전만 부리지

 

훗날,

제 새끼 낳으면

죽고 없는 엄마 가슴

제 가슴이 되지

 

사랑은

사랑을 낳아야만

사랑이 되는 거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 생명의 성찬 [2] 지혜 2011.09.27 4154
130 나들이 [1] 지혜 2013.12.11 4159
129 맴맴 지혜 2011.10.22 4165
128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4165
127 풍경 [1] 지혜 2012.03.16 4168
126 새벽 노을 [1] 지혜 2011.09.21 4173
125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4179
124 친정엄마 에덴 2010.04.22 4189
123 눈물 [2] 요새 2010.04.22 4191
122 몸살 [1] 지혜 2011.09.17 4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