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춘몽
2013.03.04 08:03
겨울 춘몽
삼동三冬이 호명하는 뒤바람 속 기러기 떼
언 강 저 밑으로 온기를 재었다가
오시는 봄볕 더불어 한살이를 놀아보세
어둠엔 혼을 갈고 밝은 날 꿈을 살아
뜬 소리 사라지고 바람벽 허물어져
순결로 일어서는 나라 흰 옷 입은 사람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1 | 수레 | 지혜 | 2012.08.23 | 4370 |
100 |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 하늘 | 2010.10.25 | 4388 |
99 | 엿보기, 미리 보기 [1] | 지혜 | 2011.09.25 | 4390 |
98 | 노을 생각 | 지혜 | 2011.11.04 | 4394 |
97 | 길 [1] | 지혜 | 2013.10.01 | 4396 |
96 |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 도도 | 2011.11.07 | 4427 |
95 | 새벽하늘 [2] | 요새 | 2010.03.30 | 4438 |
94 | 춤1. | 요새 | 2010.03.21 | 4525 |
93 | 축복2 [1] | 요새 | 2010.03.07 | 4547 |
92 | 그리움 [1] | 요새 | 2010.04.01 | 4549 |
대한 절기 쯤에 쓴 시조 입니다
순결로 일으켜 세워지는 그 나라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