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 | 맴맴 | 지혜 | 2011.10.22 | 2008 |
39 |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 지혜 | 2011.11.12 | 2007 |
38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2007 |
»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2007 |
36 | 무엇이 구원인가? [1] | 지혜 | 2011.08.16 | 2005 |
35 | 손자 [1] | 지혜 | 2011.10.13 | 2003 |
34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2001 |
33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2000 |
32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1999 |
31 | 물 [3] | 지혜 | 2011.08.19 | 1998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