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금강
2012.12.24 14:26
겨울 금강
없는 문 빗장 풀고 담장도 누웠더라
더는 잡을 게 없어 놓을 것 없더란다
언 뱃속 생명 누리에 동장군의 술래여
침묵의 소리 듣고 제 눈을 닫았더라
피래미 가물치랑 낚시찌 재워두고
태胎자리 그 자리에서 뛰어노는 음보音譜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1 | 새가 되어 [2] | 요새 | 2010.04.24 | 4758 |
240 | 보르미 결혼식날~ [2] | 에덴 | 2010.04.26 | 4735 |
239 | 음식 [1] | 요새 | 2010.04.28 | 4763 |
238 | 사랑 쇼핑백 [1] | 에덴 | 2010.05.11 | 4852 |
237 | 연록과 눕다 [2] | 에덴 | 2010.05.11 | 4681 |
236 | 이천 십년 붓다 [1] | 지혜 | 2010.05.27 | 4776 |
235 |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 요새 | 2010.06.01 | 4861 |
234 | 애고머니 [1] | 지혜 | 2010.06.04 | 4701 |
233 |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 하늘 | 2010.06.30 | 4611 |
232 | 한춤 | 요새 | 2010.07.08 | 4495 |
요즈음 시조 공부를 하는데 어렵네요
그래도 나름 우리 고유의 시 세계를 익혀보려 끙끙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