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읽힌 사랑
2011.08.24 11:47
내게 읽힌 사랑
콧물이 흘러도
불쑥 불쑥 기침이 나도
따순 방바닥에
등짝을 붙이지 마라
앓으면서도
가야하는 여정이다
첩첩산중을
강도에게 털리고
부도를 맞아도
대책 없이
내딛어야하는 걸음이다
지상에 사는 동안
두 발로 올라야만 하는
산 위의 마을이다
우리의 날개 옷은
산 위의 마을에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0 | 고해 [2] | 지혜 | 2013.02.28 | 2057 |
239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2035 |
238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2088 |
237 | 겨울 금강 [1] | 지혜 | 2012.12.24 | 2016 |
236 | 겨울빈들 [1] | 제로포인트 | 2012.12.20 | 2164 |
235 | 첫눈 앞에서 [2] | 지혜 | 2012.12.17 | 2019 |
234 | 별 -- 향기 [2] | 물님 | 2012.12.13 | 2137 |
233 | 걸음마 [1] | 도도 | 2012.11.30 | 2148 |
232 | 빚에서 빛으로 [1] | 지혜 | 2012.11.21 | 2051 |
231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2181 |
지혜의 성수를 길어올리시는 지혜님
사랑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