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3601
  • Today : 463
  • Yesterday : 1410


세아

2020.08.26 14:08

도도 조회 수:2998

20200820

어머 세아 안녕?
솔성수도원에서 공부 중인 세아 학생이 뫔카페에 들러
무척 반가웠다.
지금은 방학 중이란다.
저녁에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일찍와서 여기 들르고 싶었단다.

예수님이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고 하셨다니까
그래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한다.
무슨 뜻일까
칼이 꼭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시고자 그러셨을까
평화를 안주고 싶은 마음은 아닐 것이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칼은 해치고 싸우는 무기가 아니라
분리와 단절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싶다
악을 좇지 아니하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는(시편1:1)
그 때
옆에 화분의 뱅갈고무나무 죽은 이파리 하나가
바닥에 뚝 떨어졌다.
바로 이거이 분리와 단절!
우리들의 이야기를 동시에 시청각으로 증명하듯이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94 Guest 윤종수 2008.09.12 2781
593 Guest 텅빈충만 2008.06.22 2779
592 Guest 운영자 2008.04.02 2779
591 저는 하모니..도도님의... 여백 2012.01.14 2778
590 Guest 포도주 2008.08.22 2777
589 안도현 시인의 절필 선언을 바라보는 문인들의 선언 물님 2013.07.25 2775
588 가슴을 마비시키는 것 물님 2019.06.20 2774
587 Guest 이중묵 2008.06.20 2774
586 Guest 구인회 2008.05.27 2774
585 할레루야!!!!!! file 하늘꽃 2016.08.12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