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155
  • Today : 816
  • Yesterday : 934


스폰지

2010.01.26 17:57

요새 조회 수:1831

   직장에서 상사들로부터 듣던 별명이  바로 스폰지입니다. 
  무엇이든지 잘 받아들이고 빨리 흡수해서 내것으로만들기때문에 , 
회사에서 나온 상품은  다  내 언어로  내 말로 바꿔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지금 전주 불재 물님곁으로 내려온 후
저는 선생님의 숨소리하나, 말씀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기쁘게 받아드리고,
  선생님의 어조, 장단에도    무엇하나 놓치지 않습니다. 
  "  선생님,  무슨 책을 읽어야 되나요?"  
  선생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고,  또  해보고, 
선생님께서 흘려서 하시는 말씀도  놓치지 않습니다. 
예배시간에 하신 말씀은  물론이고  , 
다른 사람에게 하신 말씀까지도 다 기억합니다. 
선생님께 딱 붙어서 열심히  배우고 알아갑니다.   
저를 알아차려갑니다. 
제가 누구인지 , 존재에대한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나 되어감을 경험해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4 다석 어록 물님 2009.03.07 1806
473 은혜 [5] 하늘꽃 2010.01.30 1806
472 데카그램 기초수련 (2016년 1월28일~2016년 1월30일) (2) file 제이에이치 2016.01.31 1806
471 Guest 최갈렙 2007.05.31 1807
470 Guest 흙내음 2008.01.12 1807
469 해거리 [1] 요새 2010.04.09 1807
468 거짓말 - 박완규 [1] 물님 2014.07.23 1807
467 북한의 어린들만은 살립시다 물님 2017.12.30 1807
466 몸을 입은 이상..... 도도 2019.01.08 1807
465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file 춤꾼 2010.02.02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