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692
  • Today : 656
  • Yesterday : 952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71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4 사랑하는 물님 그리고... [2] 박철홍(애원) 2009.01.26 2531
393 Guest 늘푸르게 2007.12.16 2533
392 보스턴에서 '할렐루야 권사님'과 함께... [4] 하늘 2011.06.25 2533
391 유서 -법정 [3] 물님 2012.02.10 2533
390 안녕하세요? 저는 바... 참빛 2011.09.14 2534
389 그냥 의사니까 하는 일이다 - 따뜻한 하루에서 [2] 물님 2014.08.23 2535
388 Guest 황보미 2007.11.27 2536
387 Guest 운영자 2008.01.02 2536
386 Guest 운영자 2008.05.06 2536
385 지난번 한라산 산행하... [1] 독도사랑 2009.07.01 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