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14 | Guest | 위로 | 2008.02.25 | 1647 |
513 | '그리스도화'가 된다는 것은 [1] | 지혜 | 2011.07.25 | 1647 |
512 | 판님, 판님, 그리운 ... | 도도 | 2012.02.13 | 1647 |
511 | EGO 에 대해서 | 비밀 | 2014.03.18 | 1647 |
510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1648 |
509 | Guest | 운영자 | 2008.05.14 | 1648 |
508 | 갈대가 흔들리는가? | 물님 | 2013.06.28 | 1648 |
507 | 확인 [2] | 하늘꽃 | 2009.12.29 | 1649 |
506 |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 에덴 | 2010.03.11 | 1649 |
505 | 파리,모기에게서 듣는 복음 [1] | 지혜 | 2011.07.22 | 1649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