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603
  • Today : 567
  • Yesterday : 952


불재 소식

2015.02.20 07:02

물님 조회 수:233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4 Guest 하늘꽃 2008.10.01 2476
473 9차 수련후~ [3] 에덴 2010.04.26 2476
472 북극성을 정확히 아는 것이 첫걸음 물님 2014.10.30 2476
471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file 춤꾼 2010.02.02 2477
470 '그리스도화'가 된다는 것은 [1] 지혜 2011.07.25 2478
469 안도현 시인의 절필 선언을 바라보는 문인들의 선언 물님 2013.07.25 2478
468 모죽(毛竹)처럼.. 물님 2019.02.17 2478
467 Guest 운영자 2007.04.18 2479
466 삶의 방식 [3] 요새 2010.06.01 2479
465 운영자님 진달래 교회... 판~~ 2012.01.15 2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