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010.03.11 23:31
바람이 부는 것도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4 | “불교와 개신교” 충돌의 벽을 허물어야 /탁계석 | 하늘 | 2010.11.12 | 1823 |
433 | 까망하망항삼이뗀 [1] | 하늘꽃 | 2013.12.07 | 1823 |
432 | 마법의 나무 [1] | 어린왕자 | 2012.05.19 | 1824 |
431 | 산 [2] | 어린왕자 | 2012.05.19 | 1824 |
430 | Guest | 푸른비 | 2007.12.20 | 1825 |
429 | 28기(12.10~12.12) 텐에니어그램 풍경 - 3 [1] | 광야 | 2009.12.26 | 1825 |
428 | 씨알사상 월례모임 / 함석헌의 시와 사상 | 구인회 | 2010.01.08 | 1825 |
427 | 자동차가 너무 좋아서 [2] | 요새 | 2010.01.18 | 1825 |
426 | 판님, 판님, 그리운 ... | 도도 | 2012.02.13 | 1825 |
425 | 밥값하며 살기... 박완규 | 물님 | 2018.09.12 | 1825 |
仙사의 화두를 접하는 듯
던져주는 메세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얼마전 '색으로 치유'라는 책이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그순간 그 책을 읽고 있다고 했죠.
물님의 말씀 대로 동시성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함께 그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있었나 봅니다.. 봄을 성취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