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124
  • Today : 1002
  • Yesterday : 927


연록과 눕다

2010.05.11 12:40

에덴 조회 수:3280

눈높이 아래로

연록의 자연이 

눕는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파르르 떨며 웃는다

 

네가 뿜어내는 녹색 빛으로

나 연록이 되어

그 중심으로 들어가

걷는다

 

내가 연록이고

연록이 나되어

연초록의

빛을 뿜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3] 지혜 2011.08.19 2322
39 그에게 꽃을 받다 [1] 지혜 2011.08.18 2322
38 봄밤 [3] 물님 2012.05.03 2321
37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2321
36 억새 [1] 지혜 2013.10.18 2320
35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2316
34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2316
33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지혜 2011.10.24 2309
32 새벽 풍경 [1] 지혜 2011.09.15 2309
31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