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밑
2015.10.05 07:27
추석 밑
백 일을 달구었던
배롱꽃 내려앉고
한 생을 꽈악 채운
벼 이삭 관冠을 벗고
소명은
아랫마을에
가을 하늘 높인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0 | 바람의 속내 [2] | 지혜 | 2014.03.07 | 3215 |
269 | 목숨 소리 | 지혜 | 2014.02.28 | 3076 |
268 | 이상화꽃 폈다기에 | 지혜 | 2014.02.17 | 3152 |
267 | 겨울 마감 [2] | 지혜 | 2014.02.14 | 3098 |
266 | 이공일사 입춘방 | 지혜 | 2014.02.14 | 2746 |
265 |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 구인회 | 2014.02.07 | 3106 |
264 | 나들이 [1] | 지혜 | 2013.12.11 | 2969 |
263 | 진달래교회 [2] | 선한님 | 2013.12.09 | 3066 |
262 | 답청踏淸 [1] | 지혜 | 2013.12.07 | 2352 |
261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2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