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0 | 영취산에서 [4] | 물님 | 2011.07.08 | 3483 |
| 139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3488 |
| 138 | 백일홍 [1] | 지혜 | 2011.09.07 | 3490 |
| 137 | 손자 가라사대 [1] | 지혜 | 2012.11.08 | 3494 |
| 136 | 술이 부는 피리 [1] | 지혜 | 2011.08.27 | 3499 |
| 135 | 강 선생의 목련차 [3] | 지혜 | 2012.01.07 | 3501 |
| 134 | 연꽃 서정 [1] [17] | 지혜 | 2012.06.29 | 3507 |
| 133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3520 |
| 132 | 바람의 흔적 [2] | 하늘 | 2011.06.04 | 3522 |
| 131 | 삶의 자전거타기 [1] | 지혜 | 2011.07.31 | 3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