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이 밭
2013.03.28 07:25
냉이 밭
봄볕 꼬투리에서
터져나온 은하 한 필
힘이 센 소루쟁이
엉겅퀴 앞질렀네
마지막 옷 한 벌 쯤은
너끈하게 마르겠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0 | 새벽하늘 [2] | 요새 | 2010.03.30 | 3958 |
249 | 그리움 [1] | 요새 | 2010.04.01 | 4062 |
248 | 봉우리 -텐러버에게 [3] | 물님 | 2010.04.06 | 4277 |
247 | 구름은 | 요새 | 2010.04.06 | 3445 |
246 | 눈물 [2] | 요새 | 2010.04.22 | 3751 |
245 | 낙화 (落花 ) | 에덴 | 2010.04.22 | 3546 |
244 | 친정엄마 | 에덴 | 2010.04.22 | 3780 |
243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3413 |
242 | 道峰에 오르며 | 에덴 | 2010.04.22 | 4285 |
241 | 영혼에게 [1] | 에덴 | 2010.04.22 | 4242 |
현대시조가 아닌
3장 6구에 맞추어
율격을 살려야하는
가람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서 가는 길이 쉽지는 않네요
밥이 안되는 길을
배우는 재미를 밥으로 먹으며 가네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