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2013.05.07 11:58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0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3376 |
209 | 벼 - 물 [1] | 물님 | 2011.12.24 | 3379 |
208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3379 |
207 | 기다림 | 에덴 | 2010.04.22 | 3381 |
206 | 모악산 산골물 [1] | 도도 | 2012.02.27 | 3381 |
205 | 겨울빈들 [1] | 제로포인트 | 2012.12.20 | 3382 |
204 | 약속 [1] | 지혜 | 2012.01.04 | 3383 |
203 | 벽으로 [4] | 지혜 | 2012.06.23 | 3384 |
202 | 그림자 없는 길 [1] | 지혜 | 2013.03.27 | 3386 |
201 | 손자일기 3 [1] | 지혜 | 2012.02.23 | 33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