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5871
  • Today : 941
  • Yesterday : 1451


저녁 기도

2011.08.05 06:13

지혜 조회 수:2111

       저녁 기도

 

 

 

더위에만 감추어 두신 福이 있고

어둠에만 담아 두신 별빛 입니다

 

당신은 항상 지당하시니,

저는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고

못내 더우면 벗거나

어두울 때는 보기만 하면 됩니다

 

거저 가도록 마련해 두신 살림의 길 

 

항상 지당하신 당신을 좇으면

저는 항상 당신께 

마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 모악산 산골물 [1] 도도 2012.02.27 2055
139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물님 2012.08.16 2060
138 차례상 [2] 지혜 2012.10.03 2062
137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2081
136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2085
135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2091
134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2093
133 그림자 없는 길 [1] 지혜 2013.03.27 2093
132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2099
131 기다림 에덴 2010.04.22 2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