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비
2011.09.11 01:09
추석 비
무 배추 파종하고
지긋하던 기다림이
농심을 적시고 있다
혼기가 만월인
막내의 추석이
서울 하늘에
아득히 젖고 있다
부모 자식 끊어진 아픔
이을 수 없는 명절이
남북을 적시고 있다
큰 나라들 잇속 놀음
헤쳐 낼 염원 하나
내 나라를 울고 있다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0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2110 |
129 | 칠월의 바람 [1] | 물님 | 2012.07.13 | 2109 |
128 | 어떤 날 풍경 | 지혜 | 2012.02.22 | 2109 |
127 | 공부 잘 한 날 [1] | 지혜 | 2011.08.06 | 2108 |
126 | 생각과 사실의 공간에서 보면 [2] | 지혜 | 2011.07.21 | 2105 |
125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2103 |
124 | 천국과 지옥 [2] | 지혜 | 2012.11.15 | 2102 |
123 | 그 사이에 [1] | 지혜 | 2011.08.04 | 2096 |
122 | 거기까지 [2] | 지혜 | 2012.03.07 | 2095 |
121 | 가을 [1] | 마음 | 2013.09.11 | 2090 |
잘 익은 보름달로
추석절 잘 지내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