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맴
2011.10.22 07:38
맴맴
고추와 메주도
찹쌀과 엿기름도
물과 불도
소금도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서로에게 녹아들어
빛 고운 장으로
환생 하였습니다
이순耳順을 넘어서도
무엇에게도
스미지 못한 아픔이
맴맴 맴을 돕니다
무소불위無所不爲의
평원에서
맴맴 맴만 돕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1 | 별 [1] | 지혜 | 2013.03.24 | 4128 |
220 | 돋보기 [2] | 지혜 | 2012.07.19 | 4136 |
219 |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 지혜 | 2011.11.13 | 4139 |
218 | 살사리꽃, 꽃길에서 [1] | 지혜 | 2011.10.15 | 4140 |
217 | 대붕날다 [4] | 샤론 | 2012.05.21 | 4153 |
216 | 가을 [1] | 마음 | 2013.09.11 | 4160 |
215 | 아침 [1] | 마음 | 2012.08.18 | 4164 |
214 | 최강 무기 [1] | 지혜 | 2011.12.06 | 4165 |
213 | 벼 - 물 [1] | 물님 | 2011.12.24 | 4168 |
212 | 어떤 날 풍경 | 지혜 | 2012.02.22 | 4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