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2012.01.05 15:20
이슬
당신은 왜 이슬로
나타나셨나요.
간밤의 차가운 어둠과
싸운 후 흘린 눈물인가요.
두근거리는 심장은
지구 속 깊은 곳에서
끓어대는 불길인가요
햇빛이 비추어
사라진다해도
그것이
죽음이 아닌 것을
당신은 알고 있지요.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0 | 겨울 춘몽 [3] [6] | 지혜 | 2013.03.04 | 2038 |
99 | 순천의 문으로 [1] | 지혜 | 2012.03.10 | 2035 |
98 | 이름 값을 하는 절기 [3] | 지혜 | 2011.09.26 | 2035 |
97 |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 지혜 | 2011.07.26 | 2030 |
96 | 금줄 [2] | 지혜 | 2012.07.12 | 2027 |
95 | 약속 [1] | 지혜 | 2012.01.04 | 2022 |
94 | 추수 [1] | 지혜 | 2011.09.22 | 2022 |
93 | 달떴네 [4] | 솟는 샘 | 2013.10.22 | 2021 |
92 | 최강 무기 [1] | 지혜 | 2011.12.06 | 2019 |
91 | 메밀꽃 질 무렵 [1] | 지혜 | 2011.10.05 | 2019 |
이스ㅡㄹ님으로 나 영원을 향하여 길 떠나는 이슬
생명의 무한과 영원을 동시에 알려주는 군요
맑은 햇살처럼 사알짝 한켠을 보여주는
이슬님의 시가 영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