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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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꽃
2008.08.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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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꽃
2008.08.15 11:29
불재는 모든 풀이 다 아름답답니다
또 구인회님의 박식하신 설명을 들으며 풀 구경하는것은
빛이신 영이신 신이신 분을 더 가까이 체험하게 되는 금같은 기회도 되답니다. -
포도주
2008.08.15 15:12
하늘꽃님 저 드뎌 컴퓨터 앞에 왔어요.
어느 새벽, 하늘꽃 님과 함께 했던
그날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함께 꽃을 만져주고 대화하고 기도했던 그 순간들이
내 영혼의 세포 마디마디에 그대로 각인 되어 있네요.
구인회님...교목과 관목의 차이,
무엇보다 곳곳의 떨기나무를 보게 하셔서
내 신발을 벗게 하신 이,
낮아지기로 작정한 풀의 마음을 알게 하신 이,
그분이 존재하게 하신 방식대로 존재하는 우리 되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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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2008.08.15 22:47
위는 갈잎 떨기나무 조록싸리고요
아래는 남아메리카 원산 귀화식물 애기땅빈대입니다
조록싸리는 "조록싸리 피거든 남의 집에 가지 말라"는 속담도 있드시
어려웠던 시절 배고픔을 알리는 꽃이고요,
본인은 밀원식물로 벌이 즐겨찾고 이뇨제 신장염 치료제로 쓰이기도 합니다.
애기땅빈대는 눌자리만 있으면 발뻗는 생명력이 강한 앙증맞은 꽃입니다.
애기땅빈대의 낮은 눈높이에 눈 맞추고 이 식물을 보면
만병통치약 비단풀이 보이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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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꽃
2008.08.16 01:16
이심전심이네요
사실은 이 사진 올리면서 인회님을 생각했어요
잘 설명해 주실텐데하고요
옆에 계시는것처럼 잘 읽었어요 .저들의 그 잔잔함이 맘에 들어요
조록싸리 애기땅빈대 ...유식해 지는날입니다
갇불렛스유~ -
포도주
2008.08.17 22:14
조록싸리를 포도주 꽃이라 이름 붙이신 하늘꽃님,
이꽃을 바라볼 때마다 내 인생에서
어렵고 배고팠던 때도 있었음을 기억할게요.
애기 땅빈대의 낮은 눈높이를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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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포도주님 마음을 손을 컴퓨터로 끌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