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806
  • Today : 826
  • Yesterday : 944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2175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4 Guest 텅빈충만 2008.06.14 2098
1103 산들바람 도도 2018.08.21 2099
1102 Guest 위로 2008.02.25 2100
1101 Guest 매직아워 2008.11.27 2100
1100 도산 안창호 물님 2021.12.20 2100
1099 Guest 운영자 2008.05.13 2101
1098 Guest 관계 2008.05.08 2103
1097 2015학년도 지구여행학교 입학 설명회에 모십니다. 조태경 2014.10.09 2103
1096 하늘나라에서 위대한 사람 도도 2020.11.08 2103
1095 Guest 운영자 2007.08.08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