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2011.08.24 15:11
비
임진강 가까운
헤이리 마을에서
밤새도록 주시는
빗소리를 듣습니다.
하염없이 가만가만 적시는 비
거침없이 내려 꼬치는 비
주시는 대로 그냥
듣고 있습니다
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 | 보이잖니 | 지혜 | 2011.11.24 | 4139 |
20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4138 |
19 | 억새 [1] | 지혜 | 2013.10.18 | 4135 |
18 | 동면 걷기 [1] | 지혜 | 2013.01.21 | 4135 |
17 | 대목大木 [1] | 지혜 | 2012.09.13 | 4127 |
16 | 어떤 죽음 [2] | 지혜 | 2011.10.01 | 4121 |
15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4119 |
14 | 봅볕 아래에서 [1] | 지혜 | 2012.04.27 | 4118 |
13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4112 |
12 |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 지혜 | 2011.10.24 | 4101 |
주시는 대로 그냥 들으시는
빗소리, 물소리가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