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9001
  • Today : 949
  • Yesterday : 993


진달래교회 "菊花와 산돌"

2019.05.17 00:44

도도 조회 수:3623

 "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꾸미기_20190515_182727.jpg


꾸미기_20190515_182250.jpg


꾸미기_20190515_182646.jpg


꾸미기_20190515_182656.jpg


꾸미기_20190515_182802.jpg


꾸미기_20190515_182050.jpg


꾸미기_20190515_182115.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47 연세대 김만진감독 대학농구 연맹전 우승 file 구인회 2009.11.15 2684
1146 복실이 새끼 분양 [1] file 도도 2011.09.26 2684
1145 기념식수 [1] file 해방 2011.03.20 2685
1144 진달래마을[3.21] file 구인회 2010.03.21 2693
1143 불붙는 불재 산체험 file 구인회 2009.09.23 2695
1142 텐에니어그램 歸信寺 수ㅡ련 file 구인회 2010.05.22 2695
1141 모종 심는 날 file 도도 2015.05.13 2695
1140 심상봉 목사님 file 구인회 2011.03.09 2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