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887
  • Today : 408
  • Yesterday : 1189


괴물

2011.10.09 08:15

지혜 조회 수:1680

  괴물

 

 

 

 

겨울은 멀었는데

왜 등이 시린가

 

시계 속의

숫자는 아직 아닌데

왜 배가 고픈가

 

앞 뒤로 보채는

어린것들 달래다가

 

문득

어머니가 되지 못한

한 여자를 보았네

 

가슴보다

머리통이 커다란

괴물을 만났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설고 설었다 [2] 지혜 2011.09.16 1695
29 냉혈에서 온혈로 [1] 지혜 2011.09.14 1694
28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지혜 2011.10.24 1693
27 [1] 지혜 2013.10.01 1691
26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1690
25 몸살 [1] 지혜 2011.09.17 1689
24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1688
23 불면도 호사다 [1] 지혜 2011.09.08 1686
22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지혜 2011.10.06 1685
21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