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3689
  • Today : 906
  • Yesterday : 1357


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지혜 조회 수:3061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못 하나만 뽑으면 지혜 2012.04.01 2986
199 씨앗의 힘 [2] 지혜 2011.10.12 2987
198 걸음마 [1] 도도 2012.11.30 2990
197 답청踏淸 [1] 지혜 2013.12.07 2992
196 차례상 [2] 지혜 2012.10.03 2993
195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2995
194 모악산 산골물 [1] 도도 2012.02.27 2998
193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2999
192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3000
191 기다림 에덴 2010.04.22 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