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874
  • Today : 1340
  • Yesterday : 1259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2246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82 멀리 사는 가족들 file 도도 2021.01.02 3064
1281 사랑 [1] [25] file 하늘꽃 2012.11.11 3063
1280 蘭이오 file 구인회 2005.10.08 3062
1279 터어키 [1] file 운영자 2006.11.06 3058
1278 출판기념회 "임동수 님 피아노 연주" [1] file 구인회 2008.12.05 3053
1277 전시장 앞 전경 file 운영자 2005.09.06 3043
1276 산야초 쌈 정식 도도 2012.05.06 3034
1275 대담 file 송화미 2006.09.13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