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9631
  • Today : 822
  • Yesterday : 904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3288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이슬 [3] 이슬님 2012.01.05 3657
99 모자 지혜 2013.05.06 3693
98 그색 [2] 에덴 2010.10.25 3695
97 입하立夏 [1] 지혜 2013.06.03 3700
96 풀꽃 앞에서 [1] 지혜 2013.04.02 3712
95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하늘 2010.11.17 3720
94 추위 익히기 [3] 지혜 2011.12.14 3752
93 너는 내 것이라 [4] 하늘 2011.06.08 3761
92 요새 2010.11.15 3779
91 새벽하늘 [2] 요새 2010.03.30 3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