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송년모임
2010.12.20 20:37
한해 한해 그렇게 걸어왔지
올해는 무엇을 보내야 하나
보낸다고 보내 졌었나
들어 오기는 쉬웠으나
나가는 것은 힘든 것인가
그랬지
난 내보낼수없는
내안의 것들을 보는 분..
그분이 내민손이
날 긴장하게 했었지
날 떨게 하셨었지
내가 내 보내길
간절히 원하는 그것을
사정없이 들어올려
불화살로 태워 버리셨지
그 사랑의 손이
있기에
나 그손을 잡고
여기에 서 있지
보낸곳에...
그 비워진 자리에...
새로 자리하게 될
빛...
2010년의 송년은
또 그렇게
흘러가고
있었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0 | 봉우리 -텐러버에게 [3] | 물님 | 2010.04.06 | 4255 |
| 59 | 꿈 | 요새 | 2010.11.15 | 4262 |
| 58 | 道峰에 오르며 | 에덴 | 2010.04.22 | 4270 |
| 57 | 그릇들의 대화 [1] | 요새 | 2010.03.19 | 4276 |
| 56 |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 물님 | 2011.04.01 | 4278 |
| 55 | Sufi Dance - Asha (Denis Quinn) [3] | Saron-Jaha | 2013.07.24 | 4278 |
| 54 |
북소리
[3]  | 하늘꽃 | 2010.01.09 | 4286 |
| 53 | 꿈을 안고 살아 가는 넌... [3] | 요새 | 2010.06.01 | 4299 |
| 52 | 예쁘게 지은 DECAGRAM의 집 [3] | 구인회 | 2014.02.07 | 4316 |
| 51 | 사랑 쇼핑백 [1] | 에덴 | 2010.05.11 | 4318 |
생수가 솟는 샘을 찿아낸 에덴~**`
솔솔불어오는 에덴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