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508
  • Today : 667
  • Yesterday : 1032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3309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0 바다에게 [2] 지혜 2011.08.15 2962
179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3012
178 소나무 앞에서 [1] 지혜 2011.08.17 3034
177 그에게 꽃을 받다 [1] 지혜 2011.08.18 3180
176 [3] 지혜 2011.08.19 3181
175 가을장마 [1] 지혜 2011.08.20 3194
174 환절기 [1] 지혜 2011.08.21 3101
173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3141
172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3081
171 내게 읽힌 사랑 [1] 지혜 2011.08.24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