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702
  • Today : 1007
  • Yesterday : 1199


Guest

2008.08.13 23:39

운영자 조회 수:2510

모든 씨앗은 싹이 날 수 가 있지만 모든 씨앗이 모두 싹이 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싹이 났다고 해서 성장의 완성점에 도달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씨앗으로 있을 때는 안전하지만 싹이 나오게 되면  매우 취약한 상태에 돌입하게 된다.
자기를 중요시하는 거짓자아를 벗어 던졌을 때 그는 매우 취약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존재 자체가 시험에 노출되는 상태에 접어드는 것과 같다.
에고의 가면을 벗어 던졌다 해도 우리는 언제라도 다시 뒤집어쓰면서 자신을 기만할 수 있다.
실제로 우리 삶은 그렇게 영위되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말씀과 신성한 자아는 불멸의 은총이지만 날마다 새롭게 서야하고 깨어나야만 한다.
지상에서의 생명체들은 비바람에 노출되어서 성장하고 있다. 그것은 지상에 나타나는 신의 생명원칙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시험의 비바람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다만 우리는 긴장을 풀고 고요히 어떤 비바람도 은혜로 주시는 그분의 법칙과 원리를 긍정하고 온실의 삶인 세상의 틀, 에고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와 기쁨을 온전히 누릴 뿐이다.            
2008.8.10.주일에주신말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4 문의 드립니다. [1] 우현 2010.08.06 2521
633 Guest 사뿌니 2008.02.02 2522
632 Guest 운영자 2008.04.02 2522
631 Guest 강용철 2007.09.12 2523
630 "에니어그램을 넘어 데카그램으로" 책소개 [2] 광야 2011.07.29 2523
629 오랜만입니다 [3] 귀요미지혜 2011.10.15 2523
628 겨울이 두렵다 [3] 삼산 2012.01.07 2523
627 밥값하며 살기... 박완규 물님 2018.09.12 2523
626 Guest 여백 김진준 2006.07.15 2524
625 물님 돌아오셨나 해서... 박충선 2009.01.17 2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