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0130
  • Today : 996
  • Yesterday : 1075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3352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3 도훈이 제대휴가 도도 2020.11.30 3082
362 세간등世間燈 [1] 구인회 2008.11.02 3086
361 11월 11일 하나의 날 초대 file 도도 2021.10.31 3096
360 독일인 알렉스 file 운영자 2008.06.29 3098
359 온라인 방송예배 도도 2020.10.02 3098
358 나도나무 나무도나 [2] file 샤론 2012.01.14 3100
357 누굴까? file 구인회 2008.12.24 3103
356 전북노회 서부시찰회 월례 예배 file 도도 2021.10.13 3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