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1092
  • Today : 866
  • Yesterday : 1092


불재 지빠귀 불재에 눕다

2008.11.17 22:03

구인회 조회 수:2993





지빠귀 한마리 너무 자유롭게 날다
벽에 부딪쳐 눈을 감았습니다


해인이 해원이 성류 도훈이 진달래의 아이들
새를 감싸 새의 영토이자 불재의 정원
양지 바른 곳에 고이 묻어주었습니다


불재 어드메 새의 고향이 여기이고 또 여기로 돌아가듯이
우리 아이들이 고향 또한 여기입니다


여기 불재 아버지의 성전에서
새들이 바로 새 자신이되어 무한 창공을 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아이들 자신이 되어 여기 불재에서 뛰어놀고 깨달아
아버지의 나라를  살고 또 무한히 열어가기를 기원해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79 불재 도예 [6] file 구인회 2010.02.23 2336
378 크리스마스 선인장 file 도도 2019.12.13 2334
377 나는 그분을 안다 [2] file 도도 2016.07.26 2334
376 칠보 자연학교 file 도도 2013.01.29 2331
375 도자기 도 도도님 [1] file 구인회 2009.08.29 2330
374 우리땅 걷기 - 보광재 file 도도 2019.12.09 2328
373 풀어놓아 다니게(요11:44) file 도도 2016.09.22 2328
372 산바람 구인회 2008.12.24 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