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683
  • Today : 450
  • Yesterday : 831


道峰에 오르며

2010.04.22 18:58

에덴 조회 수:4237

텅 빈 가슴으로
도봉을 안았네
몸은 벌써 도봉을 느끼고
한데 엉켜 사랑을 나누네
이완의 기쁨은 느끼지 못했네

오르가즘은 멀리 있었네
삶의 무게에 눌리어
말초 신경 어느 부분인가
딱딱히 굳어 있었네

미친듯 도봉을 애무하며
안으로 안으로 파고들었네

하늘 냄새가 났네
오르가즘도 거기있었네
땀 흘리는 나를 안고
도봉은 푸른 하늘을
애무하고 있었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 내 어머니 무덤가에 [3] 하늘 2010.06.30 4095
199 축복1. [1] 요새 2010.02.21 4094
198 목숨 소리 지혜 2014.02.28 4092
197 고흐가 귀를 자른 진짜 이유 [2] 물님 2010.03.01 4071
196 한춤 요새 2010.07.08 4061
195 춤1. 요새 2010.03.21 4052
194 요새의 꿈 요새 2010.03.27 4043
193 그리움 [1] 요새 2010.04.01 4031
192 축복2 [1] 요새 2010.03.07 4027
191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하늘 2010.11.17 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