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시클라멘 - 성모의 심장
2018.12.19 23:25
20181219
시클라멘
성모의 심장이라는 꽃말처럼
핏빛 시클라멘
십자가상에서 피를 죄다 쏟으며
죽어가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장이 찢어진다.
성탄절 즈음하여 끌리는 너의 빛깔은
산통 끝에 생명을 낳는 출혈인가.
오늘은 오늘의 아픔일 뿐이라고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5 | 몽고식 변발을 한 예수상 | 도도 | 2024.07.14 | 2234 |
1354 | 주일 아침 되지빠귀 | 도도 | 2024.04.29 | 5768 |
1353 | 진달래야 경각산아 | 도도 | 2024.04.04 | 7666 |
1352 | 화이트 크리스마스~!!! | 도도 | 2024.01.11 | 5456 |
1351 | 신간 - <<마태복음에 새겨진 예수의 숨결>> | 도도 | 2024.01.11 | 5504 |
1350 | 조형도예가 나운채 작품전시 "빛을 품은 흙" | 도도 | 2023.12.02 | 5795 |
1349 | 여수 갈릴리 교회 | 물님 | 2023.09.01 | 5539 |
1348 | 91기 데카그램기초과정 수련 | 도도 | 2023.08.02 | 5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