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시클라멘 - 성모의 심장
2018.12.19 23:25
20181219
시클라멘
성모의 심장이라는 꽃말처럼
핏빛 시클라멘
십자가상에서 피를 죄다 쏟으며
죽어가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장이 찢어진다.
성탄절 즈음하여 끌리는 너의 빛깔은
산통 끝에 생명을 낳는 출혈인가.
오늘은 오늘의 아픔일 뿐이라고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83 | 전주 덕진연못의 봄날 오후 | 도도 | 2019.03.17 | 3631 |
482 | 장미색아까시나무 순창동계언니들 | 도도 | 2020.05.30 | 3633 |
481 | 이혜경 권사님 연수를 마치고.... | 도도 | 2017.03.05 | 3633 |
480 | 손잡아 끌어 올려주실 때까지 | 구인회 | 2012.07.09 | 3634 |
479 | 시애틀에서 오신 부부 | 도도 | 2017.05.01 | 3635 |
478 | 기권사님, 미국 잘 다녀오시길..... | 도도 | 2016.12.05 | 3636 |
477 | 지리산 춤명상 축제 | 도도 | 2020.01.07 | 3636 |
476 | 다스림 건강오행교실 [1] | 도도 | 2017.03.29 | 36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