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6405
  • Today : 425
  • Yesterday : 944


물님 사성암

2020.03.16 07:41

도도 조회 수:3758


20200313



사성암 (四聖庵)

   

                                                  숨 이병창


 

용궁까지 불러들인 토끼를

허망하게 놓쳐버린 별주부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내 안의 토끼를 잡은

네 명의 선지식은 그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놓친 토끼와 붙잡힌 토끼가

사성암 염불 소리 속에서

숨바꼭질하고 있다


 

* 구례를 내려다 보고 있는 사성암은 544(성왕 22) 조사 연기(緣起)가 창건하여 오산사(鰲山寺)라고 했다. 오산이란 자라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후대에 신라의 원효(元曉)와 의상(義湘) 연기도선(烟起 道詵), 고려의 진각(眞覺)이 이 절에서 수도했다 하여 이들 네 스님을 기려 사성암이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꾸미기]20200313_142305.jpg


[꾸미기]20200313_142439.jpg


[꾸미기]20200313_142609.jpg


[꾸미기]20200313_143251.jpg


[꾸미기]20200313_143815_001.jpg


[꾸미기]20200313_144456_001.jpg


[꾸미기]20200313_144559_001.jpg


[꾸미기]20200313_144756_001.jpg


[꾸미기]20200313_150130.jpg


[꾸미기]20200313_150520_001.jpg


[꾸미기]20200313_151250.jpg




[꾸미기]20200313_151927_00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9 노동삼매경 file 운영자 2007.11.10 3470
778 5월은 감사로 충만했습니다. file 도도 2015.06.09 3469
777 신을 만나는 순간 - 안경진 작품전시회를 다녀와서..... file 도도 2017.06.12 3466
776 꽃샘추위 file 도도 2019.03.14 3465
775 데카그램 수련 1차 file 도도 2019.06.17 3464
774 불재 상사화 [1] file 도도 2019.08.27 3462
773 캐빈과 소라 [1] 운영자 2008.06.13 3462
772 유머와 자비 file 도도 2019.11.22 3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