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3657
  • Today : 874
  • Yesterday : 1357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3016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마중물 [4] 지혜 2012.01.19 3312
109 당신의 들꽃으로 [3] 하늘 2011.04.28 3314
108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3332
107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3339
106 오늘 그대에게 [9] 도도 2012.01.09 3349
105 그색 [2] 에덴 2010.10.25 3367
104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하늘 2010.10.25 3371
103 요새 2010.11.15 3403
102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하늘 2010.11.17 3418
101 친정엄마 에덴 2010.04.22 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