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2013.12.11 23:25
나들이
대아리 스쳐 지나
동상면을 질러갔다
주천의 운장 자락
운일 반일 바윗돌은
마실온 서리꽃 아래
일필휘지 누웠다
손돌바람 타고 왔나
사뿟히 내려섰다
色이 色을 입고
物을 物이 씻고
겨울산 휘 돌아 오며
창세기를 고쳐 읽다
운일 반일 : 진안군 주천면의 운일암 반일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90 | 그 꿈 [1] | 물님 | 2013.03.05 | 3003 |
| 189 | 최강 무기 [1] | 지혜 | 2011.12.06 | 3005 |
| 188 |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 지혜 | 2011.07.26 | 3008 |
| 187 | 오월의 기도 | 도도 | 2012.05.24 | 3009 |
| 186 | 그림자 없는 길 [1] | 지혜 | 2013.03.27 | 3009 |
| 185 | 아침 [1] | 마음 | 2012.08.18 | 3011 |
| 184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3014 |
| 183 | 미움과 놀다 [1] | 솟는 샘 | 2013.11.05 | 3020 |
| 182 | 그래 공이구나 | 지혜 | 2011.07.27 | 3023 |
| 181 | 생명의 성찬 [2] | 지혜 | 2011.09.27 | 3033 |
연륜이 넘치는 지혜님의 시에서 세상을 배우고 인생을 배웁니다.
자주 오셔서
詩心을 일깨워 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