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춘몽
2013.03.04 08:03
겨울 춘몽
삼동三冬이 호명하는 뒤바람 속 기러기 떼
언 강 저 밑으로 온기를 재었다가
오시는 봄볕 더불어 한살이를 놀아보세
어둠엔 혼을 갈고 밝은 날 꿈을 살아
뜬 소리 사라지고 바람벽 허물어져
순결로 일어서는 나라 흰 옷 입은 사람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10 | 그대의 하늘을 열어야지 [1] | 지혜 | 2011.10.06 | 3328 |
109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3332 |
108 |
느보산에서 - 물
[6] ![]() | 도도 | 2012.02.05 | 3346 |
107 | 그러니까 [1] | 지혜 | 2012.02.16 | 3364 |
106 | 오늘 그대에게 [9] | 도도 | 2012.01.09 | 3371 |
105 | 그색 [2] | 에덴 | 2010.10.25 | 3389 |
104 |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 하늘 | 2010.10.25 | 3391 |
103 | 꿈 | 요새 | 2010.11.15 | 3419 |
102 | 고 3 자녀를 위한 기도 [2] | 하늘 | 2010.11.17 | 3436 |
101 | 친정엄마 | 에덴 | 2010.04.22 | 3447 |
대한 절기 쯤에 쓴 시조 입니다
순결로 일으켜 세워지는 그 나라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