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6627
  • Today : 877
  • Yesterday : 859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3066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0 道峰에 오르며 에덴 2010.04.22 3984
229 사랑 쇼핑백 [1] 에덴 2010.05.11 3983
228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하늘 2011.01.27 3976
227 소금 댓글 [2] 하늘꽃 2010.02.06 3975
226 오늘밤은 그러하다 [2] 마음 2011.01.11 3974
225 주전자 명상 [1] 도도 2011.01.15 3973
224 새가 되어 [2] 요새 2010.04.24 3970
223 2010 송년모임 [1] 에덴 2010.12.20 3969
222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도도 2010.01.31 3969
221 친구 [4] 요새 2010.01.28 3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