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2013.05.07 11:58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10 | 그대는 내게 - 故 박완서 선생님을 추모하면서... [2] | 하늘 | 2011.01.27 | 3959 |
| 209 | 있구나! 좋구나! 그렇구나 [4] | 물님 | 2011.03.04 | 4138 |
| 208 | 밤새 어깨 밑에서 [4] | 물님 | 2011.03.18 | 4089 |
| 207 |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 물님 | 2011.04.01 | 3921 |
| 206 | 그대에게 가는 길 [4] | 하늘 | 2011.04.13 | 4164 |
| 205 |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 하늘 | 2011.04.18 | 4213 |
| 204 | 아들아 ,봄 길은 [3] | 물님 | 2011.04.26 | 3942 |
| 203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3429 |
| 202 | 신천에서 [4] | 수행 | 2011.05.02 | 4072 |
| 201 | 바람의 흔적 [2] | 하늘 | 2011.06.04 | 3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