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
2010.02.15 21:15
불재 고개 마루에 봄눈이 내려 천지가 하얗습니다.
한 3일 내린 눈이 이제사 녹아갑니다.
아들 며느리 자식들이 설쇠러 왔다가
즈 아부지와 함께
봄맞이 오실 귀한 손님들을 위해
검불들을 긁어모아 불사르며
뜰단장을 한참했답니다.
따뜻한 햇살에 매화 꽃눈이
분홍색으로 부풀어나고 있었지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6 | 별 [1] | 구인회 | 2009.07.19 | 1664 |
385 | 만족 강산님 불재나들이 | 도도 | 2018.09.17 | 1663 |
384 | 진달래 가족들이 베풀어준 퇴임 성찬 [3] | 도도 | 2016.08.31 | 1663 |
383 | 진달래마을['10.6.20] | 구인회 | 2010.06.21 | 1663 |
382 | 나누고 싶은 사진 - 마사이여인 [1] | 춤꾼 | 2009.05.25 | 1663 |
381 | 그리고 보름달 축제 | 도도 | 2012.10.23 | 1662 |
380 | 작은학교에서 오신 분 | 도도 | 2009.03.03 | 1661 |
379 | 오권사님 가족 나들이 [1] | 도도 | 2009.02.15 | 1660 |
지뢰복
'' ''
부활의 때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