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의 작품 진달래 아이들 그리고 눈사랑
2008.02.03 21:12
옥수수 알맹이 맺혀가듯이 주렁주렁 고드름 익어가는
불재의 겨울은 여전히 어머니 품속같은 눈의 세상입니다..
물님은 여전히 진달래 가족들과 산과 바람, 큰 형님 태양, 나무들, 산에사는 동물과 새들이
손모은 가운데 영혼을 적시고 대지를 울리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어둠과 마이너스의 세상에서 플러스에 세계로의 도약이 십자가의 의미이듯이
애벌레의 의식에서 멈추지 않고 일체에 걸림없는 나비로 업그레이드해야하며,
그 도약을 위해서 명상과 기도하실 것을 주문하셨습니다.
이 순간 아이들은 문 밖에서 고드름산과 낭만강아지, 아기눈사람을 만들고
이들과 어울려 놀고 있었죠.
눈과 함께 신나게 노는 아이들을 보며 늙음이란 눈이 와도 고드름이 매달려도
늘 그렇게 아무 느낌이 없는 상태라는 사실을 새삼 발견했습니다.
김만진, 정복화님은 2.20일 서울로 이사하십니다.
북미 인디언 호피족은 2월을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달이라고 이름지었는데
기도와 명상 속에서 육체와 영혼을 정화하고 그 속에서 사랑과 평화가
움터 나기를 기도드립니다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6 | 불재 어버이날 한우 잔치 | 구인회 | 2011.05.10 | 2140 |
345 | 노루 가족 [3] | 도도 | 2012.10.29 | 2144 |
344 | 사진33~34 | 도해 | 2008.06.08 | 2146 |
343 | 日日是好日(김만진 정복화님을 그리며-2.17말씀) [3] | 구인회 | 2008.02.21 | 2147 |
342 | 눈은 그대의 영혼이다(태현이의 날) [3] | 구인회 | 2008.04.25 | 2148 |
341 | Self Master를 위한 에니어그램 수련 모습-12 | 박광범 | 2005.10.11 | 2151 |
340 | 아이리시 커피 향기 속에서 [1] | 비밀 | 2013.02.22 | 2151 |
339 | 식물도감 사 들고 | 운영자 | 2008.06.08 | 21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