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0952
  • Today : 677
  • Yesterday : 1501


 

별 속의 별이 되리라 나는 돌로 죽었다. 그리고 꽃이 되었다. 나는 꽃으로 죽었다. 그리고 짐승이 되었다. 나는 짐승으로 죽었다. 그리고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왜 죽음을 왜 두려워 하나 죽음을 통해 내가 더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변한 적이 있는가 죽음이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있는가 내가 사람으로 죽을 때 그 다음에 내가 될 것은 한 줄기 빛이나 천사이리라. 그리고 그후는 어떻게 될까. 그 후에 존재하는 건 신뿐이니 다른 일체는 사라진다. 나는 누구도 보지 못한, 누구도 듣지못한 것이 되리라. 나는 별 속의 별이 되리라. 삶과 죽음을 비추는 별이 되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신록 물님 2012.05.07 1677
      202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1680
      201 눈 / 신경림 구인회 2012.12.24 1680
      200 확신 [2] 이상호 2008.08.03 1690
      199 찬양 [6] 하늘꽃 2008.09.25 1692
      198 진정한 여행 물님 2017.02.24 1695
      197 고독에게 2 요새 2010.03.21 1703
      196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물님 2016.02.05 1707
      195 선생님 [5] 하늘꽃 2008.11.22 1717
      194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물님 2021.10.19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