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7 | 운봉에서 주천까지 [6] | 도도 | 2012.10.03 | 3220 |
346 |
앎에서 삶으로~
![]() | 도도 | 2020.08.17 | 3225 |
345 |
웅포 감 대봉시
![]() | 도도 | 2021.11.13 | 3225 |
344 |
11월 11일 하나의 날 초대
![]() | 도도 | 2021.10.31 | 3226 |
343 | 나무가 말합니다, 사랑합니다. [1] | 샤론 | 2012.01.14 | 3227 |
342 |
진달래마을 풍경(4.13말씀)
[5] ![]() | 구인회 | 2008.04.21 | 3229 |
341 |
캐빈
[1] ![]() | 운영자 | 2008.06.11 | 3229 |
340 |
2008.10.2~4 1차수련
[4] ![]() | 관계 | 2008.10.04 | 3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