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1318
  • Today : 987
  • Yesterday : 1222


구름은

2010.04.06 16:32

요새 조회 수:3899


    하늘에 사는 나는
    외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친구가 됩니다.

   기쁨이 찾아오면
    기쁨의 그림을
   그립니다.

   하늘에 사는 나는
   친구를
   찾아  다닙니다.

   붉은색 행복이
   찾아오면
   행복의 그림을
    그립니다.

    내마음의 슬픔이
    찾아오면
    회색으로 
    옷을 입습니다.

    뭉게뭉게  피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형태와 무늬로
    나는 화가가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 환절기 - 2 [1] 지혜 2012.07.06 3920
170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3921
169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3921
168 똥의 고독 [1] 지혜 2011.09.02 3922
167 낙화 (落花 ) 에덴 2010.04.22 3927
166 여름 향기 [2] 지혜 2011.08.02 3931
165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3932
164 미움과 놀다 [1] 솟는 샘 2013.11.05 3936
163 아침 기도 [1] 지혜 2011.08.07 3937
162 외로움 [3] 요새 2010.03.23 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