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록과 눕다
2010.05.11 12:40
눈높이 아래로
연록의 자연이
눕는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파르르 떨며 웃는다
네가 뿜어내는 녹색 빛으로
나 연록이 되어
그 중심으로 들어가
걷는다
내가 연록이고
연록이 나되어
연초록의
빛을 뿜는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3692 |
40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3691 |
39 | 불면도 호사다 [1] | 지혜 | 2011.09.08 | 3690 |
38 | 메밀꽃 질 무렵 [1] | 지혜 | 2011.10.05 | 3689 |
37 |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 물님 | 2011.11.23 | 3685 |
36 | 눈꽃, 길 [1] | 지혜 | 2011.12.29 | 3678 |
35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3677 |
34 | 눈물의 나이 [1] | 지혜 | 2011.09.13 | 3674 |
33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3667 |
32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3662 |
빛의 에덴님
자연을 보는 눈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