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읽힌 사랑
2011.08.24 11:47
내게 읽힌 사랑
콧물이 흘러도
불쑥 불쑥 기침이 나도
따순 방바닥에
등짝을 붙이지 마라
앓으면서도
가야하는 여정이다
첩첩산중을
강도에게 털리고
부도를 맞아도
대책 없이
내딛어야하는 걸음이다
지상에 사는 동안
두 발로 올라야만 하는
산 위의 마을이다
우리의 날개 옷은
산 위의 마을에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1 |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 지혜 | 2011.10.19 | 3712 |
230 | 오월의 기도 | 도도 | 2012.05.24 | 3712 |
229 | 살사리꽃, 꽃길에서 [1] | 지혜 | 2011.10.15 | 3720 |
228 |
불재
![]() | Saron-Jaha | 2012.06.09 | 3721 |
227 |
칠월의 바람
[1] ![]() | 물님 | 2012.07.13 | 3723 |
226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3731 |
225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3732 |
224 | 사려니 숲길 [1] | 물님 | 2011.12.01 | 3735 |
223 | 별 [1] | 지혜 | 2013.03.24 | 3735 |
222 |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 지혜 | 2011.08.22 | 3743 |
지혜의 성수를 길어올리시는 지혜님
사랑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