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2013.09.10 14:48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내 안에
네가 있구나.
네가 겁이 나서
나는 한참동안이나
너를 멀리했구나.
그래,
이제서야
나는 너를 품어볼 엄두를 내 본단다.
사랑스럽다고 하기가
좀 어색하지만
너를 따스한 맘으로 품어주고 싶구나.
화란 이름의 너를 ....
댓글 4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0 | 냉이 밭 [3] [10] | 지혜 | 2013.03.28 | 4577 |
259 | 낙엽 쌓인 숲길을 걸으며 5행시 짓기 [1] | 도도 | 2021.11.09 | 4542 |
258 | 아직은 덜 외로운 사람 [5] | 하늘 | 2010.09.10 | 4273 |
257 | 천산 가는 길 [5] | 물님 | 2010.07.11 | 4269 |
256 | 사월은 [1] | 지혜 | 2013.04.12 | 4254 |
255 |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 하늘 | 2011.04.18 | 4236 |
254 | 조문(弔問) [2] | 물님 | 2010.12.26 | 4176 |
253 | 월든 호수(Walden Pond)에서 [3] | 하늘 | 2010.09.30 | 4176 |
252 | 그대에게 가는 길 [4] | 하늘 | 2011.04.13 | 4172 |
251 | 무엇 [1] | 요새 | 2010.01.18 | 4165 |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면서 존재의 중심 속으로 들어가시는 솟는샘 님
님의 고백을 통해서 존재의 내면을 살펴보게 됩니다.
자주...시 올려주세요...^^*